[펑키지 샤마의 대입가이드] 하버드·예일·스탠포드 지원전략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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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학년에 올라가는 대입지원서 준비를 하는 자녀들은 방학이 끝나기전 에세이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것이다. 10월부터 대학들의 조기 전형이 시작된다.
아시안 어메리칸 학생들은 실제로 백인 학생들보다 평균 100점이상 높은 SAT 점수를 비롯하여 많은 수의 AP 과목과 뛰어난 활동 여기에 훌륭한 에세이를 가지고도 아이비리그에서 입학 허가를 받지 못하는 예가 허다하다.
이는 원하는 대학의 역사나 철학 교육 이념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학생 자신과 원하는 대학의 궁합이 맞는지를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 등용에 차이가 있음을 이해해야 할것이며 이에 따른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것을
인식해야 한다.
모든 대학이 판에 박은듯한 똑같은 지원자를 원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먼저 전문가와 함께 자신과 지원하고자하는 대학과의 합을 찾아보고 가능성을 확실히 조율한 후 자신만의 독창적 색깔을 만드는 특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장조사를 먼저 해야하는 것처럼 지원하고자하는 대학을 철저하게 시장 조사하라.
하버드대의 경우 점수만 높은 학생보다 지원자가 아직 미완성인 리더십을 갈고 닦아 커뮤니티에 되돌려 줄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학생을 원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통하여 어떻게 다시 사회에 기여할수 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예일 대학은 사회학 자연과학 인문학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수학은 기술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이 사실이다. 예일대가 추구하는 리더십은 학생이 가진 장점을 발전시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업적을 얘기하기보다는 자신의 리더십이 남과 다르다는것에 대해 얘기하는것이 좋다.
예일대의 추가 지원서는 지원자가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질문을 한다. 예일대를 감동시킬 좋은 에세이를 쓰려면 다음 두가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란다.
첫째 학문적이든 도덕적이든 인생의 모델에 관해 말하고 그로부터 어떠한 리더십을 배웠는지 나타내야한다.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설명하라. 자신의 리더십을 떠들어대는것보다 훨씬 감동적이다.
또한 그저 자신의 뛰어난 업적과 결과만을 나열하지 말라. 예일대는 마음이 열린 학생 주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끼친 긍정적 영향에 대해 얘기하라. 즉 리더로서의 가능성이나 자질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탠퍼드대학을 지원하고 싶다면 먼저 무엇을 쓸 것인가 생각하기 전에 어떠한 전략이 지원자 자신에게 맞는것일지 주의 깊게 분석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할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아이비리그와 반대로 첫 평가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에 필요하지 않은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60%의 지원자를 첫 평가에서 불합격시키는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은 교육을 통해 업적을 쌓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지식을 매일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을 찾고있다.
자 만약 스탠포드가 꿈의 대학이라면 특별히 지원자는 자신이 약점이나 장애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보여주는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