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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김의 대입가이드]입학 사정관 구성과 학교별 아카데믹 지수
입학 사정관 구성과 학교별 아카데믹 지수
제니 김의 대입가이드

2010년 09월 16일 (목) 18:49:53 제니김 칼리지 카운셀러 Editor@GlobalEdunews.org

지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쓴 지원서를 읽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 대상을 아는 것도 원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입학 사정 담당관들은 모두 나이가 많고 보수적이며 쉽게 웃지도 않고 어떤 일에 쉽게 감명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1970년대의 입학 사정위원회의 모습이 아닌 현재의 입학 사정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우선 내 개인 경험을 소개한다. 나는 UCLA 재학 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UCLA 재학생 3명 중 1명으로 선발되어 입학 사정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입학 사정 담당관으로 3년간 일한 경험이 있다. 나중에는 입학 사정 위원장의 어시스턴트로 일할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그때보고 느낀 점들이다.

입학 사정의 일차 평가를 위해 원서를 제일 먼저 읽는 그룹의 사람들은 주로 전직 교사나 학교 행정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 대학원생, 대학 교수나 행정 담당자의 배우자 혹은 교수로 부터 추천되어 철저하게 트레이닝된 몇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은 미리 일차 평가자에 대한 내부 교육을 철저히 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비밀에 대해 절대 함구할 것이며 출판하지 않겠다는 정책에 사인을 하였기에 아주 비밀스런 사정방식은 밝힐 수가 없음을 섭섭하게 생각한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입학 담당 부서(admission office)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해당 대학 출신이거나 다른 명문 대학 출신의 젊은 입학 담당관 들이다. 일부 명문 사립대학의 담당관들은 엘리트 학부를 졸업하고 법과 대학원 등 특수 대학원 출신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에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들로서 대학의 학문적 기본 소양이나 지적 수준 요구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최근 몇 년 전에 직접 대학 지원 과정을 거친 경험자들이다. 또한, 대학에 근무하면서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활발히 교류하여 대학 생활에 대해서도 빤히 잘 알고 있다. 이 부류의 담당관들의 성향은 개혁적이라고 볼수 있겠다. 따라서 비교적 개혁적인 성향의 입학 담당관들은 비록 학교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은 지원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합격 시키기도 한다.

둘째 그룹은 비교적 보수적이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다. 첫째 그룹의 담당관들이 다음 단계의 커리어를 위한 중간 과정으로 경험을 쌓기 위해 입학 담당 오피스에서 몇 년 일하다가 전직하는 것과 달리, 둘째 그룹의 사람들은 한 학교에서 또는 여러 학교에서 입학을 담당한 경력이 오래된 편이다. 첫째 그룹의 담당관들에 비해서 학생을 선발하는데 특별한 모험을 걸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입학 결정에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두가지 요소는 표준 시험 성적과, 학업 성적이다. 특히 명문 대학들의 입학 결정에는 표준 시험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아이비 리그에 속하는 다트머스 대학의 경우, 지원자를 평가할때 지원자의 학구적 점수를 Academic Index(AI)라고 부르는데 AI 의 75퍼센트가 표준시험 점수에 의해 결정된다. 나머지 25퍼센트는 학교 석차에 의해 정해진다. 입학 사정 담당관은 지원자의 원서 및 자료를 보고 순위를 매기는 데, 크게 두가지 측면 즉, 학구적 기준 그리고 과외활동을 인격적 기준에서 순위를 정한다. 학구적 점수를 사용하는 순위 등급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 하버드 대학 : 1~ 6 학구적 순위 , 1~6 과외 순위 (1이 최고 점수)
• 예일대학: 1~4(1이 최고)
• MIT : 1~5 학구적 순위, 과외 활동 순위
• 듀크 대학: 1 ~ 5 (5가 최고)
• UCLA : 1~6
• 프린스턴 대학: 1~5 (5가 최고) 특기할것은 9학년을 제외한 GPA를 재산정한다
• 브라운 대학: 1~6(6최고)
• 칼럼비아 대학: 1~5(5가 최고)
• 다트머스대학, 펜실베니아 대학: 1~9(9가최고)

코넬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은 순위를 점수로 매기지 않고, 코넬의 경우 해당 단과 대학의 교수가 지원자 원서와 서류를 평가한다. 스탠포드는 400 ~ 500 페이지에 걸친 매뉴얼에 의해 사정 담당관들이 여러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자를 평가한다. 위와 같이 미국 대학 입학생 선발 기준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이해하고 파악하여 학생 개개인의 기준에 맞는 계획을 세워 준비해야할 것이다.

 

제니 김 Senior Consultant 어드미션 매스터즈
(전) UCLA 입학 사정관
(909) 396-7777/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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